홍삼 만드는 법
1. 수삼을 한 5분정도 물에 담갔다가 바로 흐르는 물에 흙을 깨끗이 없앤후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씼는다.(상처가 생기면 인삼의 유효성분이 빠져나감)
- 수삼은 가을철 수삼이 가장 좋다.
2. 일차는 찜통에 물을 적당히 붙고 끓을 때 인삼을 담은 찜 시루를 올려 놓고 덥고 김이 나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50분 정도 지나면 불을 1/3로 줄여서 시루 밖으로 김이 나가지 않은 불(90도 이하)로 조정(사포닌 손실방지)해서 8시간 정도 증숙한다.
- 증숙 : 인삼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여 뜨거운 김으로만 찐다. 물로 직접 끊이면 태극삼이 된다.
- 연구 논문에 의하면 증숙온도에 따라 홍삼의 각 유효성분의 함량이 다르다고 한다.
3.. 증숙한 인삼을 바로 꺼내면 문드러지므로 찜통 뚜껑을 열고 1시간 동안 식힌다. 쪄 낸 인삼을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좋은 곳에 잘 펴 널어 3`~4일 동안 말린다. 그리고 1∼2개의 동체(굵은 뿌리)를 제외한 세근(잔뿌리)을 모두 제거한다.
- 그늘진 곳에서 말려도 되나 햇볕이 좋은 곳에서 말릴 때가 색이 더 진해졌다.
3. 이차 때는 동체(굵은 뿌리)만 찜통에 1시간 증숙한다.(3일 건조)
4. 삼차 때는 잔뿌리를 포함하여 같은 방법으로 찜통에 1시간 증숙한다
5. 4차 5차 때는 2일만 건조하고 다시 증숙 1시간 하지만 6,7,8,9,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증숙한다 .
6. 최종 건조는 기후, 온도, 장소, 삼의 크기에 따라 다르나 약 1개월에서 6개월까지 다르다고 한다. (잔뿌리는 15일만 건조해도 된다) 홍삼을 부러뜨려봐서 딱 소리가 나서 부러지면 속까지 완전히 건조된 것이 아니다. 이빨로 깨물어 봤을 때 깨지지 않고 이가 아파야 제대로 건조된 것이다. (수분함유율 14%이하)
※ 3차까지의 과정 후 건조하는 것이 전통적 방법의 홍삼 제조방법이다. 요즘에는 한 번의 증숙과정을 통해 홍삼을 만들기도 한다.
여러 번 증숙 과정을 거칠수록 삼의 색깔이 진해지는데 9번의 증숙 과정을 거친 것이 흑삼이다. 소위 말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의 방법으로 만든 것이다.
※ 홍삼액을 만들 때는 동체와 미삼을 3:5 비율로 양을 맞춘다.
※ 홍삼을 1번 찐 것은 숙삼이라 하고 사포닌은 15개 정도만 있다고 한다.
홍삼이 잘 만들어지면 사포닌 성분이 34개 까지 만들어 지는데 쉽게 하려고 홍삼기에 숙성해서 만든 것은 오랜 시간 증숙하면 색만 변할 뿐 홍삼은 될 수가 없다고 한다.
건조와 중숙 과정을 여러번 거치는 과정에서 사포닌 성분은 만들어 지는 것이다.
※ 찜통 밑에 있는 물은 처음 것은 인삼차로 먹을 수 있으니 병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한잔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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