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인증 TPE

Health/건강식품

인삼의 재배

Tony Park English 2011. 2. 15. 10:22
반응형

인삼의 재배

 

(산삼)은 식물계 속씨식물군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인삼속 인삼종에 속하는 식물이다.

줄기나 잎은 가을에 모두 말라 죽지만, 뿌리는 살아있는 반음지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발생기원은 약 3500만년전에서 1억년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국, 중국 등 극동아시아 지역이 분포한다.

산삼은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음지에서 잘 자라는 생육조건 때문에 다량 번식이 어렵다. 산삼이 생육하는 토양주위의 이상적인 나무 높이는 7~10m이다. 나무줄기에 가지와 잎이 뻗어 있어서 그 사이로 빛이 조금씩 들어오는 곳이 산삼의 생육에 가장 좋다.  산삼은 20여 년 동안 자라도 불과 3g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산삼에 놀랄만큼 뛰어난 효능이 숨겨져 있다

산삼과 달리 재배인삼은 파종하여 수확할 때까지 6년 정도의 재배과정이 가장 이상적이다. 인삼은 가을에 씨를 뿌리고 이듬해 봄이 되면 싹이 쑥쑥 자란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땅 밑의 뿌리가 어느새 10cm정도 자란다. 가을에는 잎이 누런색으로 되어 시들고 땅속에서는 이듬해 싹이 새로 자라 나올때까지 휴면상태를 가진다. 이듬해 봄이 되면 전년보다 훨씬 흰 싹이 자라나온다. 초여름이 되면 잎사이로 꽃대가 자라나와 꽃이 피고 녹색의 열매가 맺는다. 그 열매가 빨갛게 성숙하면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뿌리가 점점 커진다. 가을이 되면 다시 시들고 이런과정이 6년간 반복된 것이 6년근이다.  6년이상을 재배하게 되면 대부분 뿌리가 썩기 시작하여 온전하게 재배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6년근 이상의 인삼은 볼 수 없는 것이다.

인삼의 크기는 작더라도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4년근 5년근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4 5년근만 재배하면 병충해에 걸릴 염려가 적기 때문이다. (김동현)

 

인삼의 재배과정

1.   개갑처리

. 파종 후, 발아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배()의 생장을 촉진씨켜 종자껍질이 벌어지게 하는 과정.

. 7월 하순부터 8월 초 사이에 종자를 개갑장에 넣고 11월 상순까지 약 100일간 처리한다.

. 개갑장은 서늘하고 물이 잘 빠지면 물을 쉽게 공급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한다.

. 개갑장의 종자는 파종 2~3일전에 개갑장에서 꺼내어 채로 쳐서 모래와 종자를 분리하고 사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가 파종한다.

2.   파종

. 10월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에 가을뿌림을 원칙으로 한다.

옛날에는 두둑위에 파종장척이라는 기구를 사용해 땅에 구멍을 내어 사람이 종자를 일일이 집어 넣었지만 현대에는 파종기가 개발되어 기계식으로 파종한다.

. 파종 후에는 볏짚을 잘게 썰어서 깐 다음 그 위에 이엉을 덮는다.

3.   묘삼본포이식

. 봄 이식은 3월하순~4월 상순에 하고, 가을이식은 10월중순~11월중순 사이에 한ㄷ.

. 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식각도와 깊이다. 45도로 뉘어 심어야 사람 모양으로 균형되게 자라며, 고려인삼은 이러한 우수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 예로부터 이식재배를 해왔다.

Cf) 묘삼(苗蔘) : 파종 후 일년 남짓 자란 어린 삼

4.   채종

. 인삼의 씨앗을 받는 채종은 보통 4년생에서 이루어지는데, 7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딴다.

. 채종한 열매는 마포 주머니 또는 나일론 망사 자루에 넣고 깨끗한 물을 흘러 보내면서 발로 밟거나 손으로 문질러 과육을 제거한다.

. 과육을 제거한 종자는 깨끗이 씻어 음지에서 말린다.

. 음지에서 말린 종자는 일일이 검사를 거쳐 등급을 구분한다.

5.   수확

. 보통 9월부터 10월 거쳐 수확(채굴)한다.

. 채굴은 먼저 해가림을 철거하고 인삼줄기를 베어낸 다름 채굴호미나 트랙터를 이용해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채굴한다.

. 채굴한 수삼은 그늘진 곳에서 흙을 털어 보관한다. (한국인삼공사)

반응형

'Health >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삼 만드는 법  (0) 2011.02.17
인삼의 종류  (0) 2011.02.16
동의보감에서의 인삼  (0) 2011.02.14
차(茶)에 대한 기본상식  (0) 2010.09.28
영지차(靈芝茶)  (0)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