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집모기 - 지카바이러스 매개체
일반적인 이름 : 이집트집모기 또는 황열모기 (Yello fever mosquito)라고도 불린다.
학명 : Aedes aegypti
이집트집모기는 미국에서 수세기 동안 골칫거리인 모기였다. 원래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던 모기인데, 유럽인들의 신세계를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배를 통해 미주 대륙으르 전파되었다. 이집트 집모기는 황열별의 주요 매개체인데, 이 병은 주로 열대 남미나 아프리카에 만연하지만, 여름에는 온대지방에서 발생한다.
1895년 쿠바섬의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 일어났던 전쟁에서 미군은 적들보다 이 모기에 의한 사상자가 더 많았다고 한다.
이집트집모기는 미국에서 1985년 희줄숲모기(Aedes albopictus : 아시안 타이거모기 라고도 불림) 가 들어모기 전까지는 아주 흔한 감염 매개체였다. 개체간의 경쟁으로 그 수가 감소하긴 했지만 도시지역에는 여전히 번성해 왔다.
이집트집모기는 주로 사용하지 않는 꽃병이나, 폐타이어, 관리되지 않느 수영장, 배수로 등의 고여있는 있는 물에 서식한다. 상수도 시설이 미비된 곳에서 많이 보이는 데 이는 물을 저장하는 장소가 이 모기의 산란장소가 되기때문이다. 다 자란 암컷 수컷은 과즙을 먹고 사는데, 특히 암컷 모기가 알을 낳기 위해 사람을 피를 빨아 먹는다.
주로 낮에 활동하고, 알은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 버틸 수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가 용이하다.
서식지역
주로 동남아 중남미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서식한다. 여름에는 온대 지방에서도 발견된다. 아래 사진이 빨강색 지역이 서식지역이다.
크기 및 특징
다 자란 것은 약 4~7미리미터 정도이다. 인간의 피를 빨아 먹은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크고 흰색과 은색의 비늘에 수작은 수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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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집모기는 완전변태 곤충이다, 즉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친다. 다 자란 모기의 수명은 환경에 따라 2주에서 한 달 정도 된고, 암컷은 피를 흡입한 후 한번에100~200 개의 알을 낳는데 일생동안 다섯번 정도 알을 낳는다고 한다.
이집트집모기는 인간의 거주 지역에서 서식하며 인간의 피를 흡혈하능 해충이다, 특히 동남아아 남미 지역에서 황열병, 뎅기열, 치쿤구니야병 전염의 주 매개체로 활동해 왔다. 이번에 화두가 되는 것은 이집트집모기가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라는 것이다.
보건당국에서도 안심?? 하라고 하는 이유는 이집트집모기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역을 산모가 여행하지 않는 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인 듯 하다.
하지만 문제는 이집트 집모기와 아주 유사하고 뎅기열등 같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흰줄숲모기의 지카바이러스 전파여부다. 왜냐하면 우리 나라에서도 흰줄숲모기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일부 발표에서는 충분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직은 모기가 활동하는 계절이 아니지만, 날씨가 따뜻해 질 때를 대비하여 횐줄숲모기의 지카바이러스 매개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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